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08741 대통령실·내각 어떻게 바뀌나 정책·정무 융합형 대통령실로 국회 설득·국민 공감 중요해져 관료 출신보단 정치인 발탁할듯 尹 “국민 거스르는 정책은 없다” 여권 “尹, 9월 정기국회 시작 前 인적쇄신 마무리하는 案 구상중”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여름휴가를 마치고 출근하면서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언급한 것은 대통령실과 내각에 대한 인적 쇄신을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가 중에도 하락한 지지율을 반등시켜 국정 동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국정 쇄신이 필요하고, 인적 쇄신이 그 핵심이란 것이다. 윤 대통령이 정책 혼선을 일으킨 박순애 교육부 장관을 이날 교체한 것이 신호탄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박 장관 교체와 함께 이번 주 중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선을 마무리한 뒤 대통령실 일부 참모진을 교체하는 개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9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의결하는 절차를 밟는다. 여당 개편에 맞춰 일부 장관과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를 통해 당정(黨政) 인적 개편을 마무리 짓는 구상이란 것이다. 여권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실 인적 개편이 이뤄진다면 정책·정무 통합형 콘셉트가 될 공산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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