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이 왜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고 집회를 하는 것인가? 그리고 북한 노동자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연대사를 보내고 이를 전교조 통일위원장이 읽었다면 이건 보안법 위반이 아닌가? 민노총과 전교조를 해산시켜야 한다.
정부는 강력하게 민노총과 전교조를 혁파해내야 합니다. 이 단체를 그대로 두고서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 지킬 수 없으며, 경제 번영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북측과 민간인들이 불법 교류하는 것은 엄연히 국가보안법에 위반되는 행위로 이들을 모두 구속시켜야 합니다.
민노총 등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서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광복 77주년 8·15 자주평화통일대회’를 연달아 개최했다. 경찰 추산 6000여명이 참석했다. 5만 명 이상 동원된 지난달 2일 ‘7·2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약 한 달만에 열린 대규모 집회다.
이날 우비를 입고 집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전쟁연습 반대’ ‘미국반대’라는 문구가 적힌 막대 풍선을 들고 ‘한미 전쟁동맹, 노동자가 끝장내자’고 외쳤다. 이어 ‘한미전쟁연습 중단하라’ ‘한미동맹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반복해서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북측 노동자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조선직총) 중앙위원회가 연대사를 보내기도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오은정 통일위원장이 읽어 내려간 연대사에서 조선직총은 “미국과 남조선의 윤석열 보수 집권 세력은 이 시각에도 하늘과 땅, 바다에서 각종 명목의 침략 전쟁 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로동자의 억센 기상과 투지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무분별한 전쟁대결 광란을 저지 파탄 시키자”고 했다.
출처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politic&No=636195&pd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