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 바뀐 줄 모르고 26년 키운 母.."아들은 몰라요"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시험관 시술로 얻은 아이의 유전자가 아버지와 일치하지 않는 황당한 일을 당한 50대 여성 A씨가 담당의사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26년 전 시험관 시술을 받아 아들을 얻었다.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 건강검진에서 A형이 나왔는데, 부부는 둘 다 B형으로 A형은 나올 수 없는 혈액형이었다. 이에 A씨는 시험관 시술을 했던 담당 교수에게 연락했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기를 낳으면 혈액형에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걱정 말라”는 답변을 받았다. 

 

(중략) 

 

A씨는 B교수의 연락처를 확보해 “병원 측에서 교수님께 소명받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수차례 남겼지만, B씨는 아무런 답변이 없는 상태다. 

 

https://news.v.daum.net/v/20220819170802282

[리나미]

😥

[잘때렌즈빼고자라]

이거 문제 엄청 심각한거네요..시험관 여러번 실패한 부부 였다면 더욱…
만약에 본래 저분들 정자가 다른 부부에게 가서 시험관시술이 됐다면 그분들도 피해자죠..

[섭서비죠아]

집안 풍비박산..

[여돌에 진심인 사람]

😥

[미선봉]

아들만은 꼭 이후에도 이 사실 몰랐으면 좋겠네요. ㅠㅠㅠ

[꼬마법사]

이러면 어떻게 해야하는거죠?? 원래 아이는 못찾을거같고.... 그냥 살아야하나요??? 만약 제가 아들이면 26년동안 키워주신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따를텐데....

[미대생A]

아이가 바뀐 게 아니라 친부 쪽 정자가 아닌 다른 정자로 수정한 것 같아요 아이는 친모 배에서 자라고 낳은 게 맞고요

[먼 훗날에 전설이 될 걸음]

네...? 본문만 보면 원래 아이랄것도 없이 어머니는 친 어머니가 맞아요. 정자가 바뀐거라 아버지가 친 아버지가 아니라고 기사에 나와있네요.

[카와]

난자를 제공한 엄마는 지금 엄마인데 정자 제공자가 남편 즉 아이의 아빠가 아니었다는 의미에요. 유전적으로 엄마와 피가 이어진건 맞습니다. 아이 아빠가 다를 뿐..이건 엄마보다 아빠 억장이..

[꼬마법사]

아 제가 잘못이해했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카와]

어딘가에는 이 피해자의 남편 정자가 잘못가서 마찬가지로 다른 유전자의 아이가 태어났을 수도 있겠네요..아니 의사와 관련 의료진들은 관리를 뭘 어떻게 했길래 저런 실수를 하나요..

[Yuna kim]

아.. 아무런 말을 못하겠네..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