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48431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31일 당 지도체제를 둘러싼 혼란과 관련해 “계파 활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을 일절 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장 의원은 “최근 당의 혼란상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또한 장 의원은 “지금까지 언론이나 정치권 주변에서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말하거나 과도하게 부풀려져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지만,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이 갈등을 최소화하고 빨리 정상화됨으로써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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