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경남을 지나갔지만 2003년 태풍 ‘매미’로 막대한 피해를 봤던 마산지역은 우려와 달리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2003년 9월 마산지역은 태풍 매미로 18명이 숨지고 이재민 9200여명, 재산피해 5900억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태풍 상륙시간과 바닷물의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발생한 해일이 해안가 주거지와 상가를 덮치면서 피해가 컸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도 매미와 경로와 강도도 비슷하고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강풍으로 일부 간판과 신호등 등이 부서지긴 했으나 인명피해가 없었고, 재산피해도 크지 않았다. 창원시는 태풍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조성한 마산만 방재언덕과 배수펌프장 등이 피해를 막는데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https://v.daum.net/v/20220906130909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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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적이고 예민한 사람들 진짜 생활 힘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