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장난전화"…의사에 소송당한 20대女 극단선택 '충격'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2/10/09/e/8/3/e83cf48b84aea1a0bf86d9490a9a65ac.jpg)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보건소에 허위로 신고했다가 의사에게 소송당한 20대 여성이 소송에 지쳐 극단 선택을 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의사 A씨가 올린 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A씨의 공보의인 친구 B씨는 보건소에 장난전화를 건 20대 여성 C씨를 공무집행방해로 고소했다. B씨는 몇 달 동안 C씨와 법정 다툼을 벌였지만 C씨는 결국 불기소 처분받았다.
무혐의 처분에 화가 난 공보의 B씨는 이의신청을 해 C씨를 재조사받게 했다. 그런데 C씨가 소송이 너무 힘들다고 유서를 쓰고 극단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여자가 너무 죄송하다고 반찬 만들어서 보건소 찾아와 무릎 꿇고 울면서 사과했다. 나라면 여기서 마음 풀릴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라고 덧붙이며 친구의 무리한 싸움에 씁쓸함을 표했다.
!["보건소에 장난전화"…의사에 소송당한 20대女 극단선택 '충격'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2/10/09/d/2/3/d23722b019665a85e6f1cca7104070a6.jpg)
https://m.news.nate.com/view/20221008n05022
추천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