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주부도박단을 일망타진했는데, '카카오톡 오류' 사태가 한몫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시 경찰의 허를 찌르는 급습도 주효했지만,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아 도박꾼들이 단속에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빈 상가건물에 화투패를 직접 만진 도박꾼 외에 노름을 보조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총책임자인 '창고장'과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꽁지', 음료를 타주는 '박카스' 등으로 역할을 나눴습니다. 도박꾼 외에 경찰 단속에 대비해 망을 보는 이른바 '문방' 역할을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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