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오는 28∼30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22-2023 ISU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리스트인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도 중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린샤오쥔이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 후 처음이다. 한국 쇼트트랙 간판이었던 린샤오쥔은 2019년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쳐서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그는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한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그대로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귀화했다. 린샤오쥔은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황대헌이 남자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자 중국판 인스타그램에 중국어로 "내가 돌아오길 기다려라. 내가 너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울테니까"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general/article/025/000323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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