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측이 계열사인 SPL의 제빵공장에서 사고로 숨진 20대 근로자 장례식장에서 유족들에게 합의금을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4일 MBC 보도에 따르면 숨진 근로자 A씨 입관식을 마친 날 저녁 SPC 측 관계자들이 빈소에서 유족들에게 합의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이들은 형사고소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족 측은 합의금을 받으면 A씨 사고에 관한 진실을 알 수 없을 거 같아 거절했다고 한다. A씨 어머니는 MBC에 “(SPC 측이) 금액을 제시했는데, (저희가) 겨를도 없고 합의를 하려고 일부러 장례식장에서 죽치고 앉아 있었던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분노했다. 유족 측은 변호사를 선임해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025083959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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