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주얼 떡상
바로 전작인 과 비교했을 때 포터를 포함한 주조연 배우들의 비주얼이 떡상했다.
서양인들 특유의 성장속도 때문인지 불과 전작품과 촬영기간이 1~2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2편인촬영 당시 론, 해리, 헐마이니(헤르미온느)의 만 나이는 각각 13~14세, 12~13세, 11~12세였는데
3편인촬영 당시 셋의 나이는 각각 15세, 14세, 13세였다.
전작품과 비교했을 때 1~2세 정도만 차이가 났지만 갑자기 주인공 3인방이 폭풍 성장하여 비주얼적으로 훌륭해짐
(물론 1편과 2편에서도 충분히 다들 귀여웠음)
바로 전편인 에서의 삼인방과 말포이의 모습
잼민력이 가득해 보인다.
2. 매력적인 빌런
1편과 2편의 메인 스토리 및 빌런은 볼드모트&톰 마볼로 리들이었지만
3편에선 볼드모트에 대한 내용으로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는다.
대신 시리우스 블랙이라는 탈옥수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 빌런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주인공인 해리를 납치하여 본인의 대장인 볼드모트에게 바친다는 소문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흘러간다.
물론 시리우스 블랙은 빌런이 아니었지만
중후반부까지 빌런으로 묘사 됐던 시리우스 블랙의 위엄은 대단했다.
사실 게리 올드만 캐리모드였다.
캐릭터와 배우 둘 다 간지 그 자체....
3. 간지나는 마법과 마법템 등장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법인
'익스펙토 페트로눔' 마법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3편에서는 단순히 '디멘터'라는 생물을 물리치는 용도의 마법으로 나오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법이다(패트로누스 관련).
최종 시리즈인 7편에서도 이 마법에 관한 굉장한 중요한 내용들이 있다.
이밖에도 호그와트 비밀지도(Marauder's Map)
타임터너(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마법템)로 무고한 생명들을 구했다.
4. 아군의 슬픈 서사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가르치는 리무스 루핀 교수는 늑대인간이다.
세계관 내에서 늑대인간이 되는 경우는
일반 마법사가 다른 늑대인간에게 물려서 감염되는 구조이다(좀비처럼).
루핀 교수 역시 다른 늑대인간(펜리르 그레이백)에게 물려서 늑대인간이 됐다.
3편에서는 직접적으로 나오는 내용은 아니지만
조금 더 내용을 파고 들자면 늑대인간인 리무스 루핀을 위해 그의 절친인
제임스 포터(해리의 친아버지), 시리우스 블랙, 피터 페티그루는
루핀이 늑대로 변신했을 때 그와 함께 하기 위해 애니마구스(스스로 동물로 변신하는 마법사, 마녀)가 됐다.
이런 서사 때문인지 리무스 루핀은 이후 해리포터 시리즈에서도 계속 짠하고 슬픈 캐릭터로 나온다.
5. 포스 쩌는 덤블도어의 등장
전작인 2편까지 덤블도어 역할을 맡은 배우 '리처드 해리스'가 2편 촬영 후 사망을 했다.
그래서 3편부턴 '마이클 갬본'이라는 배우가 덤블도어 역할을 맡았는데,
1~2편과 비교했을 때 덤블도어가 굉장히 강해 보이기 시작했다.
2편에서의 덤블도어(故리처드 해리스) 모습
마이클 갬본의 덤블도어와 달리 굉장히 인자해 보이는 것이 특징
인자한 모습이 가득한 1대 덤블도어와 달리 2대 덤블도어는 굉장히 터프하다.
(짤은 4편 불의 잔에 나오는 장면)
3편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