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본: 한정훈(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돼 벌이는 액션 활극
1920년대 무법천지의 땅 간도를 배경으로 일본군, 독립군, 청부업자, 마적 그리고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이주한 조선인들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며 펼쳐지는 뜨거운 드라마
이윤(김남길)
배운 것도 없고 배울 수도 없는, 노비 천출의 신분을 가진 남자. 신분제가 폐지되고 면천이 됐지만, 몸만 자유로울 뿐 마음은 여전히 종인 인물. 조선인 도련님이 군인이 되면 좋을 거라고 해 일본군이 되어 전쟁까지 참여했다.
그러나 모든 걸 버린 채 간도로 떠나며 그 땅과 사람들을 지키는 도적이 된다.
남희신 (서현)
진짜 정체를 감춘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
사실은 친일파로 위장한 독립운동가이며, 일제의 만행을 본 이후 독립운동에 힘쓰기 시작한다.
최충수 (유재명)
간도에 자리잡은 조선인 마을의 지주. 과거 호남의 의병장 출신으로, 을사의병을 일으키며 여러 지역에서 맹활약했다. 하지만 일제가 벌인 남한 대토벌 작전으로 인해 일가족과 의병 동 학살당하는 비극을 겪었던 인물이다.
이광일 (이현욱)
기회주의적인 일본군 간부. 이윤과는 지독한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언년이 (이호정)
이윤을 죽이라는 의뢰를 받고 간도로 향하는 총잡이. 소작농의 딸로 태어났으며, 부모를 살해한 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명사수로 성장했다.
복수를 위해 총을 들었지만, 이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드는 인물이다.
23년 하반기 공개로 예상 중
티빙 편성이었을 때 16부작 예정이었는데
넷플로 넘어가면서 몇 부작 될 지는 모르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