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선영 기자]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멤버들이 아이돌 걸그룹 카라(박규리, 니콜,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와 만났다.
유재석, 정형돈, 정준하, 박명수, 노홍철, 전진, 길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15일 경기도 모처에서 지난 4개월간 준비해온 벼농사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추수촬영을 마쳤다. 이날은 생계형 아이돌로 유명한 카라가 출연해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MBC 측 관계자는 16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카라가 빡빡한 스케줄 와중에도 '무한도전'에 출연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멤버들과 만나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무한도전'이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벼농사 프로젝트는 멤버들이 직접 지은 쌀을 국민에게 기부한다는 취지 하에 기획된 것. 이에 이들 멤버들은 올 초부터 틈 날 때마다 논을 찾아 관리하며 벼농사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모내기에서부터 추수까지 1년 장기 프로젝트로 계획됐으며 이로 인해 멤버들 모두 올 초부터 한 달에 한번 꼴로 논에서의 촬영을 비밀리에 진행해왔다.
벼농사 프로젝트는 10월 17일 방송에서 최초공개되며 이날은 미국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마이스페이스를 통한 한국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빚어져 한국을 떠난 2PM의 재범을 비롯 멤버들이 출연한다.
또 카라와 함께하는 추수 촬영이 진행된 15일에는'무한도전'의 식객 프로젝트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음식을 세계적으로 알리자는 취지의 식객 프로젝트는 15일 늦은 시각 서울 소재의 한 대학 기숙사 식당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를 목격한 해당 학교 학생들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박명수 길 노홍철을 목격했고 음식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더라""스태프들이 비밀리에 촬영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궁중요리 시식회라는 플래카드와 궁중요리사 복장을 한 멤버들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한편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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