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왕 내외가 이틀째 병원을 찾았지만 말을 아꼈습니다. 쁘라윳 총리와 장관들도 병원을 찾아 '파' 공주의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맏딸 '파' 공주는 지난 15일 육군이 주최하는 군견대회를 준비하던 중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급히 방콕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올해 44살의 '파' 공주는 미국 명문 코넬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검사로 복무했고, 주 유엔과 오스트리아 대사 등을 지냈습니다.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다른 왕실의 자녀들과 달리 대중들과 자주 소통했고,다양한 스포츠 대회에 직접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모습도 보이면서 특히 젊은 층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때문에 '파' 공주가 아직 어린 왕자를 대신해 왕위를 계승, 첫 여왕이 될 수 있다는 여론도 적지 않았습니다 '파' 공주가 입원한 쭐라룽콘 병원에는 쾌유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395135?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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