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정부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길게 언급했음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요지는,
1. 산업은행은 콕 찝어서 부산 보내겠다
2. 수도권 360개 공공기관 지방이전하겠다
원래는 100여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기로 공약을 했었는데
(대선 공약은 100여개 이전)
360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기로 발표함.
수도권에 있는 조그만 공공기관까지 싹 옮기겠다는 계획임.
아무튼 이렇게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옮기면
새롭게 옮겨간 공공기관도 새롭게 지방할당제 30%가 추가됨.
특히나 콕 찝어 부산 내려보낼 산업은행을 비롯해
A매치 금융공공기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무역보험공사)
기업은행, 지역난방공사 같은 대규모 공공기관
그외에도 소규모 공공기관 등등
360개 기관에 지방할당제 30%가 도입됨.
아무튼 공공기관들은 이에 무척 반발하고 있고
특히나 지역대학 독점 문제를 지적하고 있음.
(조윤승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산업은행 위원장은
지금까지 옮겨간 공공기관들의 채용을 살펴보니까
지역인재 정책으로 지방의 대학들이 골고루 혜택보는게 아니라
특정 1개 대학만 (지거국) 싹 쓸어가고 있다고 함.
그리고 산업은행이 마찬가지로 부산에 내려가면
또 부산대만 왕창 들어오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함.
이 분의 주장은 본인이 잘 판단해서 받아들이면 됨.
아무튼 산업은행은 대부분 직원이 스카이인 신의 직장 중에서도 신의 직장인데,
부산대가 30% 들어오게 될꺼임.
산업은행 뿐 아니라 전국 지방으로 공공기관이 쫙 퍼져서
퍼진 공공기관들에서 지방할당제 30%로 특정 대학 과점 현상이 일어나게 될꺼임.
아무튼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 되고,
이에 반대로 배팅하든, 이에 따라 배팅하든 본인의 몫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