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10분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20층짜리 오피스텔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고교생 A양(17)과 B양(17)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양과 B양은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CCTV(폐쇄회로화면)에는 두 사람이 해당 오피스텔 옥상으로 올라간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오피스텔 옥상은 화재 시 대피하는 장소로 평소 문을 잠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옥상에는 이들이 남긴 유서와 휴대전화, 가방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몸이 아프다'는 내용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83285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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