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는 현재 금융당국과 현대카드가 세 가지 핵심 쟁점 사항에 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금융위에서 여신금융협회와 신한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실무자들을 불러 비공개회의를 열고, 애플페이 핵심 쟁점 관련 업계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카드사는 업계 1위 카드사인 신한카드, 삼성페이를 서비스하는 삼성전자 계열사 삼성카드, 프로세싱을 주력으로 한 특수 목적 카드사인 비씨카드가 각각 대표성을 가지고 참석했다. (중략) 카드사 고위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아닌 카드사를 선발해 비공개회의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금융당국 입장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게 아니냐는 게 업계 중론”이라면서 “특히 애플페이가 도입됐을 때 최대 경쟁자라고 말할 수 있는 삼성페이를 서비스하는 삼성전자 금융계열사가 참석했고, 특별한 이의제기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애플페이 국내 상용화가 급물살 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12609253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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