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민주노총 침탈: 이제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기 위한 싸움에 나서자

 

 

http://socialist.kr/yoon-regime-and-nis-attacked-kctu/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이 저질러 온 온갖 일만으로도 이들은 정당성이 없는 정권임이 충분히 입증되었다. 거기에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고 알량한 지지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해 노동운동을 공격하고 급기야 국정원을 동원해 민주노총을 침탈하기까지 하였다. 이런 윤석열 정권에 대해 노동자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민주노총이 나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욱이 윤석열 정권의 주된 공격이 집중되고 있는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에 맞선 투쟁의 중심에 더더욱 서지 않을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의 노동운동 공격, 민주노총 침탈은 이 정권이 사실은 취약한 상태에 있다는 점을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윤석열 정권을 몰아쳐야 한다. 그리고 이런 투쟁의 과정에서 노동자 민중의 분노를 모아 더 큰 투쟁을 만들어 내야 한다. 아울러, 민주노총에 대한 이번 탄압은 국정원과 국가보안법이 왜 철폐되어야 하는지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윤석열 정권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뿐만이 아니라, 한국사회의 대표적 적폐인 국정원과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도 전개해야 한다. 윤석열 정권을 권력에서 몰아내는 투쟁, 국정원과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투쟁에 민주노총의 주도적인 역할이 요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