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는 입장이니까 그에 맞게 정보를 입력해 보았음 (이름/전화번호/점포) 어? 근데 조회가 안 된대 이때까지만 해도 나한테 재수없는 일이 발생해서 오류가 뜬 거야ㅠㅠ 라는 생각을 했음 조언해준 사람들 중에 편의점 알바생 입장 이런 경우 본 적 있다고 그냥 이름+운송장번호 일치 확인 이후 그냥 손님에게 줬다는 말을 듣고 희망을 가짐 ‘그래 일을 하다보면 오류가 생길 수도 있고, 알바생 권한으로 그냥 이름과 운송장번호가 일치하면 승인해준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 이런 말까지 해보자!’ 속으로 이렇게 말해야지~ 라는 시뮬레이션까지 돌림 [편의점 도착] - 반값택배 찾으러 왔어요 (카톡 QR 고객 확인용 보여준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있어요 그런데 이게 지금 오류가 나서 저한테 카톡이 안 왔거든요? ~자초지종 설명~ 알바생: 아 이거 일단 점장님한테 물어봐야할 것 같아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네. 알바생: 점장님이 그 QR 재발급 받는거 말씀하시는데.. - 그게 아까전에 제가 설명했었던 거예요. 그것도 사전에 해봤는데 조회가 안 돼요. 알바생: 아 그 포스기에서 QR 다시 쏘는게 있다고.. (정확하게 기억 안 나지만 아마 포스기에서 한 번 쏴 본다고 휴대폰번호 불러줬던 걸로 기억함) 최대 5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 5 분 기 다 림 ~ - (다시 카운터에 다가가) 이거 알림 안 오는데요? (스리슬쩍 내 눈 앞에 놓여져 있는 문제의 반값택배 봉투를 이제서야 자세히 보았는데...) 어? 이거 제 번호가 틀린데요? 010-****-1234 그러니까 판매자 한 명이 번호를 잘못 기입했던 것 중간 번호는 별표처리되는데 만약 중간번호를 잘못 입력한 거라면 아직까지도 뭐가 문제인지 몰랐을 것; [확실한 문제를 파악한 뒤 알바생이 다시 점장에게 연락을 한다. 휴대폰 번호를 잘못 입력한 거라고..] 알바생: (돌아온 답변은) 그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9시부터 6시까지 가능한데 거기서 해결봐야 한다고 해요. - (오늘은 토요일인데다가 이미 저녁임) 아니 그러면 지금 여기서 못 가져간다는 거예요? 알바생: 네.. - 아 그러면 보관 잘해주세요 (짜증나지만 어쩔 수 있나 뭐 편의점 입장도 이해는 가니까..) ~ 월 요 일 ~
고객센터에 전화하고 순조롭게 바로 받아서 상황설명 함 갑자기 상담원 하는 말이 “반값택배 문의는 여기서 관리하는 게 아니라.. 일오사사.. 사 일 공 일로 전화하셔야 해요“ 아... 네~ 하고 저기다가 전화를 걸었음
전화를 안 받아~^^ 고객님의 통화량이 많대요~ 말이 23통이지 전화걸고 대기하는 시간 포함하면 엄청나게 많은 양임
11시부터 걸었는데 아무리 월요일이라 하더라도 너무 안 받아서 너무 화가 났음. 고객센터가 너무 구멍가게 수준이고 시스템이 엉망인 듯 했음. 왜냐하면 지금 내가 몇 번째 대기자다 이런 순서따위 없음 그러다보니 당연하게 오늘 내로 전화를 주겠다 리콜서비스 이런 건 없음 (흔히 카드사 고객센터에 있는 시스템) 그래서 전화 걸고 마냥 계속 기다려야 했음 그리고 웃긴 건 대기신호음이 여러가지 였음 첫 번째는 “일반 택배인지 반값 택배인지 구분하는 번호” 누르고 ”상담사 연결 원하면 6번“ 누르고 기계사람 기다리는 그 신호음 들리는 게 제일 기본임 어쩔 때는 2번만 누르고 바로 저절로 상담사 연결해준다고 멘트를 침. 그러다가 갑자기 지 멋대로 통화종료함; 이런 것도 봤고, 초반에 일반 전화신호음이 엄청나게 길게 가는 것도 있었고 음질도 안 좋음 깨지는 경우도 생김 점심시간이 1시 30분까지 라길래 알람까지 맞추고 30분에 바로 해보니까 지금은 영업을 안 한다는 멘트 그러니까 점심시간이라고 아직 오픈을 안 한 모양이었음 그리고 바로 또 31분에 하니까 ㅋㅋ 하자마자 고객님의 통화량이 많다고 함 ㅋㅋㅋ 저 버튼(일반택배냐 반값택배냐) 누르는 것조차 진입 못 함 이 짓을 거의 반나절동안 하니까 정신병나는 줄 알았음 그리고 마지막에 찍힌 4시 15분.. 기계신호음 울리다가 갑자기 일반 신호음 2번 바뀌면서 드.디.어. !!!!! 연 결 됨..... 웬만해서 이런 소리 안 하는데 “아.. 진짜 연결 너무 어렵다”고 말 한마디 하니까 상담사가 죄송하다고 하는데 말은 안 했지만 속으로 ‘님이 죄송할 건 없어요ㅠ 지에스에서 고객센터 사람을 배치 많이 안 한 거겠지..’ 진짜 간단히 몇 초 만에 운송장번호 알려주고 잘못적힌 폰 번호 말하고, 본래 번호 말하니까 1초만에 카톡 QR알림옴 그래서 무사히 잘 받았음 어차피 마지막 전화라 생각하고 그냥 갈 예정이었는데 이 전화까지 안 받았으면 현 알바생한테 상황 설명하고, 이 알바생마저 점장한테 물어봐야한다 하면 (평일 주말 알바생 다른데 그 토요일 알바생은 딱 봐도 신입인거 티가 났음 그래서 다 점장한테 물어보는 태도를 취한거임. 뭐라하는게 아님. 평일 알바생은 신입 느낌이 아니라 혹시 그 선에서 융통성 발휘해줄지 물어본다는 것) [속마음 시뮬레이션] 점장하고 1:1 통화 시켜달라해서 내가 오늘 오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전화했는데 캡처 보여줄 수 있다 전화를 미치게 안 받는다 사람 일이라는 게 모르니까 편의점 입장에서 FM대로 하는지 다 이해한다. 하지만 토요일에 왔을 때 이미 다른 1건은 받았지 않냐. 그거랑 대조만 해도 신빙성은 생길텐데 단순히 전화번호 뒷 자리 오기입인 것 딱 눈에 보이지 않냐 (그래도 안 된다 하면) 진짜 사람이 융통성 없네요? 그러면 지금 이 자리에서 점장님이 고객센터 전화해보세요 제가 운송장번호 불러드리고 제 휴대폰번호 받아적어서 직접 전화 걸어보세요. 받나 안 받나. 최후의 사태를 고려해서 내 머릿 속에 생각했던 거임 어쨌든 마지막에 전화를 받아서 저런 상황은 발생되지 않았음.. 📣 가장 큰 문제점은 판매자가 구매자의 전화번호 오기입으로 인한 잘못. 준등기보다 주소와 이름 (이름도 꼭 실명쓰지 않아도 됨 가명쓰되 카톡알림 받을 전화번호만 확실하면 괜춘. 그래서 저도 개인정보로 인해 가명 씀. 대신 계좌 입금할 때 가명을 쓸 거라면 계좌 입금명도 같이 가명을 쓰셔야겠죠??) 으로부터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및 200원 저렴한 가격 및 가족으로 인해서 택배받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운 입장이라면 장점! 이지만 방금 서술한 부분은 누구나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공유해봅니다!!! (지금 든 생각인데 판매자가 잘못 기입한 것도 있지만 내가 010-1234-5678 이런식으로 안 주고 그냥 01012345678 이렇게 알려줬는데 아무래도 하이픈을 안 치면 더 헷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앞으로는 나도 하이픈을 줘야지 마음을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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