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한 언론의 해석"…'이태원 동행' 제안 安 거절엔 "소통 안 돼 아쉬워"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22일 경쟁 후보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 "'천안(천하람·안철수)연대' (관측이) 나오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은데, 딱 부러지게 말하면 천-안이든 안-천이든 연대는 없다"고 밝혔다. 천 후보는 이날 KBC 라디오에 출연, 안 후보와의 향후 관계 설정에 대해 "결선투표가 있는 상황에서 연대라는 것은 의미가 없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관계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천 후보는 "개별 이슈가 있을 때 전략적 제휴 정도를 띄엄띄엄, 한두 번 상황을 봐서 하는 것이지 어떤 연대를 하겠다는 것은 과한 언론의 해석"이라며 "천안연대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날 이태원 상권 회복을 위한 자신의 공개 일정에 함께하자는 자신의 제안을 안 후보가 거절한 것에 대해선 "사실 정치가 '쇼'(show)이고, 내가 제안하는 것도 일부 쇼 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정치인은 필요하고 의미 있는 쇼가 있다면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222087800001?input=1195m
-출처 연합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