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핏 속을 흐르는 철, DNA를 구성하는 원소들은
모두 과거 언젠가에 별 속에서 생성되었다.
별들의 먼지로 구성된 우리 몸은 별의 탄생, 별의 진화, 별의 죽음과 초신성 폭팔의 과정을 기억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지구과 같은 행성도 만들어졌고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들이 지구에 마련되었다.
우리 모두 아주 먼 과거에는 별 속에 있었다.
결국 우리 모두에게는
빅뱅과 별과 물질의 순환을 통해 이루어진
전 우주의 장엄한 역사가 새겨져 있다.
-칼 세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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