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까글금지
서브 말고 주연으로 여주한테 미친 양아치 역할 한 번만 해 주라
노란 장판 감성에 불운하게 자라서 여주한테 사랑 표현 하는 방식도 몰라야 됨
첫만남 첫눈에 반함 (짤에서는 모자를 벗는데 인사할 때 모자 벗어야 되는 예의 범절도 모르는 양아치였음 좋겠음 걍 고개만 까딱하는데 시선은 여시한테 고정돼 있었으면)
여시랑 같이 있으면 그저 행복한 강준이
어째 저째 여시랑 사귀게 된 강준
너는 앞머리 깐 게 예뻐
- 나 예뻐?
강준이는 여시와의 미래가 유일한 꿈이 돼서 돈 많이 벌려고 밤낮으로 알바하다가 시비 걸려서 처맞음 원래 성격 같으면 똑같이 패 줬지만 여시가 싫어하는 걸 아니까 끝까지 참음
강준이가 맞고 온 게 속상한 와중에 범생이 코스를 밟아 온 여시에게 강준이의 노답 인생이 답답해지기 시작함
결국 헤어짐을 고한 여시 강준이는 눈물만 삼키는 중 (어릴 때부터 참아 버릇해서 제대로 울 줄도 몰라야 됨)
분명 찬 건 여시인데 강준이가 매일 생각남 그런 여시를 보고 친한 언니가 소개팅을 주선해 줌 여시는 맘에도 없었지만 강준이를 잊어 보려고 받기로 함
소개팅남이랑 저녁 먹는데 뭔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강준이 생각만 그득그득 남 소개팅남이 집에 태워 주기 전에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오겠다고 차에서 기다리라 해서 창문 열고 바람 쐬는 중인 여시 그때 강준이가 빡친 얼굴로 다가옴
누나 고작 저 새끼 만나려고...
얼마 후 일하다가 크게 다친 강준 여시도 소식 듣고 강준이 병원으로 감 (강준이 폰에 저장된 번호라고는 여시밖에 없었으면 좋겠음)
누나 여긴 왜 왔어? 나 헷갈려 뒤지는 꼴 보고 싶어서 그래? 누나가 이러면 내가 착각하게 되잖아
이런 짱맛 밥 가져 와
제발 서강준 미모 한창일 때 이런 역 한 번만 더 해 줬음 좋겠음 백인호 역도 찰떡이었는데 피땀눈물 흘리는 거 함만 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