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 게임사가 있습니다.
여기 한 웹툰도 있죠.
그리고 이 둘이 만나 게임이 나왔으니
바로!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한 랜덤채팅의 그녀 (장르: 미연시)출시
대충 저거 보면 무슨게임인지 감옴
우선 테일즈샵은
기적의 분식집, 썸썸 편의점 등으로 나름 국산 미연시제작의 한축을 맡은 회사다.
그리고 랜덤채팅의 그녀는 네이버 연재 웹툰으로
시작은 찐따가 다양한 여캐들과 엮이는 전형적인 하렘물이었다.
작품소개부터 캐빨이 강조됐고 성장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었으나
회차가 진행될 수록
떡락하는 연출
샌즈
흑화
이게 주인공...?
등으로 인해 지금은 민심이 개떡락해버린 비운의 웹툰이다
이런 상황에서 발표된 게임화...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원작과 다른 스토리!
예쁜 여캐!
게임사의 팬들과 웹툰의 처음을 기억하는 독자들은 행복회로를 풀가동하게 되는데...
그리고 대망의 발매일
...망했어요
가뜩이나 낮은 장르이해도와 원작의 단점을 그대로 가져와 욕을 먹는 판에
심지어 추가됐다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이 나면서
복합적까지 꼴아박아 버렸다.
결국 게임사는 과실을 인정하고 새로운 시나리오를 제작해서 배포하겠다고 발표함
해당 웹툰 작가 역시 게임 스토리가 박은 원흉으로 지목돼 게임에 지나치게 간섭한거 아니냐는 의혹으로 많은 욕을 들었으나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게임화 제안은 먼저 했지만 제작에 관여는 하지 않았다고..
추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