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오는 학생들 중에는 굉장히 힘든 학생들이 많아요. 부모님이 안 계셔서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
학비 보태는 학생들도 있고요.
하지만 자기만 독특한 사연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건 아니라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집이 엄청나게 가난해서 학비가 없고
그래서 내가 벌어야 하고...
다 그 정도의 사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어요.
저도 그런 사연 가지고 있고요.
왜 나만? 이세상에는 나만 버림받은 것처럼
나만 금수저가 아닌 것처럼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겉으로 보이기에는 다 평안하고 평탄한 것 같이 보여지고 다 환경이 좋아보이고 서포트도 엄청 받고 그렇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훨씬 더 많은 수준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에게 감추고는 있지만 다 가지고 있어요.
저도 슬픈 이야기들 많이 가지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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