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54480?cds=news_edit A 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19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숨진 B 양이 투신하기 전 극단 선택을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B 양 사망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 양이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A 씨와 함께 극단 선택을 공모하고 사망 직전까지 함께 있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B 양 사망 이튿날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가 실제로 "함께 극단 선택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취지의 글을 우울증갤러리에 올려 B 양을 만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와 B 양이 나눈 대화 내용이 구체적 자살 계획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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