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에서 정상체중 찍으니까 사람들 태도 변한거 말해보는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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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주 89kg에서 57kg까지 뺐음
(89도 살빼고 체크한거라 한 94~95에서 시작한듯?)
22살때였는데 ㄹㅇ 사람들 대우 달라짐...

전에는 막 동기오빠놈이 내옆자리 앉는데 입모양으로 돼지/ 이러고 남동기들이랑 돼지라고 욕함
(울과 여동기들 중에서 내가 제일 뚱뚱했음)

드럭스토어/로드샵 화장품가게 행사기간에 판촉하잖아
정확히 나만 안잡음...구경하라는 빈말도 안함

식당가서 포장하는데 2인분 포장하니까(룸메꺼까지)
직원이 냅다 반말로
왜!!!!!여기서 먹어!!!!혼자2인분 먹는거 쪽팔린건 알아?!!!그냥 여기서 먹어 포장그릇아깝게!!!
이럼...당연 초면임

로드샵에서 화장품사는데 포인트 적립비번까먹었거든?
그래서 잠깐 버벅이는데 ㄹㅇ사람 위아래로 훑어봄...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고
(이건 내 착각 아닌게 친구들이 직원들 이상하다고 느낌)

묭실에서도 나만 소외됨 외투 맡겨준다는 말X
간식 물어보지도않음... 페이스가드,귀에 비닐 안 씌워줌

아르바이트 못구함(나 맨날 웃고다니고 꾸미고 다녔어도...한번은 단골 편의점인데 여기 사장님이랑 잘지냄...알바구한다길래 하고싶다니까 정색하고 구했다고 거짓말함)


살뺀후
진짜 모든 사람들이 친절함
알바구하기 쉬움
로드샵,옷가게에서 세일기간에 나한테도 말걸어줌
미용실 친절해짐
식당에서 1인분만 포장해도 욕안먹고 친절하게 전자레인지에 몇분 돌리라고 설명도해줌
사람들 맞은편에서 걸어오면서 안째려봄
(뚱뚱했을땐 사람들이 진짜 몸➡️얼굴 스캔하고 째려보고거나 무시하는 눈빛)
여동기들/남동기들이 나 무시안함
여동기들 특히 막 갑자기 아는척하고 진작살빼지~이러고 막 친절해짐...그전에는 나 싫어하던 애도...
남동기는 말하기도싫음

[bluestar]

와 진짜 대단하구 너무 고생 많있따ㅠㅠ

[bluestar]

ㅌㄷㅌㄷ

[안녕하슈까]

키 몇이야?

[이세돌 주르르]

인포에서 반말 안됩니다

[반쪽]

됩니다

[이세돌 주르르]

저한테 왜그러세요 반쪽님 규칙은 최근에 바뀌었어요 한달 전에는 반말 금지 맞았고요

[반쪽]

아 한달 전 글이네요 죄송합니다

[ㅇㅇ??]

익잡인주알앗어요

[whtnalsaa]

근데 다른 건 있을 수 있다 생각하는데, 가게 직원이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는 경우가 많나요??? 아무리 살 쪘어도 손님한테 저렇게 대우하면 좋을 거 없다는 거 알텐데

[다크초코나무숲]

출처 적어야 돼요

[으으이]

역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능하고 천박한 게 맞나보네요

[ababs]

ㅜㅜㅜ

[이세돌 주르르]

열어분,, 인포에서 반말 금지입니다..

[둥구둥탁]

참 세상에 무례한 사람들이 아주 많네요

[지아닝]

미용실 인정 진짜 사람 차별심함 ㅠㅠㅠㅠㅠ 머리 잘해줘서 재방문했었는데 뒷담하는거 우연히 들은후 안감 ㅠㅠㅠㅠ

[투명]

이걸보고 자격지심 아니야? 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무례하고 차별적인 사람 세상에 널렸음...

[디발라]

나도 30kg 빼본 사람으로 격하게 공감한다..
난 진짜 사람들이 원래 이렇게 친절한 거구나 그 때 처음 알았어 ㅋㅋ

[달토낑]

진짜 사람들 못되고 못된......

[이상형]

참... 못된 사람들 많다

[컬러]

난 몸은 말랐고 얼굴은 걍 평범~어중간하게 이쁘장한 얼굴인데 마기꾼이라 마스크 끼면 여배우급 여신되는데 코로나때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친절하고 나한테 관심을 보일 수도 있구나 처음 알았음ㅋㅋㅋㅋ

[불어불문학과]

참 미개한 사람들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