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하나는 꼭 있어야”…60대 어른들도 70%가 같은 생각
딸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아들선호사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는 전국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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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아들선호사상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는 전국 만 18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딸과 아들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딸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사람이 55%로 나타났다. “아들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31%에 그쳤다.
이 같은 응답은 모든 성별과 전 연령대에 걸쳐 비슷하게 나타났다. 남녀 모두 “딸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은 반면, “아들이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응답은 30% 내외 수준이었다. 특히 60대 이상 연령대에선 딸 선호 응답이 70%로, 아들의 43%보다 훨씬 높았다.
이 같은 인식 변화엔 성별에 따른 양육 난이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