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규 감독은 "먼저 도회적인 이미지의 배우들을 찾았다. 실제로 SNS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분들을 캐스팅하려고 했다. 또 가능하면 신선한 얼굴들로 하자고 했다. 너무 익숙한 얼굴들은 가급적 배제를 해서 전반적으로 새로운 느낌, 신선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가빈회 특성을 보면 이청아 씨를 제외하고 매체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분들이 많을 거다. 채희 역의 한재인 배우는 이번이 드라마가 처음이다. 그밖에 다른 친구들, 한으뜸 배우도 드라마 경력이 많지 않다. 신인 배우들을 많이 발굴해서 쓰려고 했고 그런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말했다. 몇몇 배우들에게는 직접 연기 지도를 하기도 했다고. 김철규 감독은 "전효성(오민혜 역) 배우는 사무실에 수도 없이 혼나면서 연습을 많이 했다. 강민혁(한준경 역) 배우도 그랬다. 아직 연기를 엄청 잘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다. 나중에는 제가 힘들 정도로 계속 찾아왔다. 다시 해보고 또 다시 해보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하다 보면 분명히 좋아지는 것도 있고 익숙해지는 것 같다. 많이 좋아졌다 해서 내놨는데 시청자 분들은 아직 낯설고 어색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더라. 본인도 부족하다는 걸 알고 굉장히 많이 노력했다. 사무실로 많이 찾아와서 대본 리딩을 많이 했다. 그래서 시청자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시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수많은 실제 배우, 인플루언서들이 '셀러브리티'에 특별출연 한 가운데, 마지막회에서는 2PM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자백'에서 이준호와 호흡을 맞췄던 김철규 감독은 "마지막회 마지막신 마지막컷에서 여운을 많이 주고 싶었다. 또 다른 인물이 그 세계에 혹하는 여운을 남기고 싶어서 임팩트 있는 배우, 인지도 높은 배우가 해줬으면 했다. (이)준호 배우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떼를 쓰다 시피 부탁을 했는데 흔쾌히 오케이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아마 카메오나 특별출연이 처음일 것"이라고 섭외 이유를 밝혔다. https://naver.me/53BnKW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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