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협상이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중략- 글로벌타임스는 푸바오는 중국 서남부 쓰촨성 야안에 있는 비펑샤 판다 기지에 정착해 지난 2월 일본 우에노 동물원에서 돌아온 암컷 판다 샹샹의 이웃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미뤘던 세계 각국의 판다 반환을 올해 들어 재개하고 있다. 지난 2월 샹샹을 비롯해 일본에서 태어난 판다 4마리가 중국으로 반환됐다. 영국과 프랑스에서 태어난 판다들도 이달 중 중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난 4월 미국 멤피스 동물원에 임대한 수컷 판다 러러가 사망하자 중국 정부는 러러와 함께 임대한 암컷 야야를 조기 반환했다. 러러의 사망은 중국인들의 반미 감정을 악화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판다 해외 임대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기도 했다. 한국의 푸바오와 일본의 샹샹은 해외에서 판다를 잘 돌보는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박은하 기자 [email protected]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34894?sid=104 (추가) 3. 비펑샤 판다기지 2003년에 설립. 청두 남쪽에 있는 야안시에 위치히다보니 나머지 기지들과 거리가 있다. SBS 〈동물농장>에서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데리러 중국에 간 강철원 사육사가 판다들 번식을 보기 위해 간 곳이 바로 여기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도 이곳에서 번식돼 태어났다. (출처: 쓰촨성 판다기지 위치( + 주요 서식지) (tistory.com)) - 참고로 러바오 아이바오 데려온 곳은 두장옌임. 비펑샤는 번식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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