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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170617)ll조회 21851l 6
이 글은 11개월 전 (2023/7/16) 게시물이에요
누구보다 성실히 시민들의 발 역할을 자처했던 버스기사부터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청년,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길에 올랐던 70대 여성. 부지불식간에 찾아온 폭우가 앗아간 생명들은 우리네 이웃이었다. 

이 버스에는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은 오송읍으로 출근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출근 전 다른 지역에 사는 아들에게 전화해 비 피해는 없는지 안부를 물었다. 이 전화는 모자의 마지막 통화가 됐다. 

목숨을 잃은 30대 청년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결혼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은 새신랑이다. 그는 사고 당일 임용고시를 치르러 가는 처남과 함께 지하차도를 지나다 변을 당했다. 

처남은 가까스로 지하차도를 빠져나왔지만, 그는 쏟아지는 빗물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사고 1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숨을 거뒀다. 

평소 어머니와 살갑게 통화를 자주 하던 40대 남성도 청주에 있는 직장으로 동료와 함께 출근 중이었다. 

세종에 살면서 청주에서 병원을 운영하던 의사기도 한 그는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섰으나 현재까지 병원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931267?sid=102
추천  6


 
   
임용 치르러 가던 처남은 임용고시는 당연히 못봤을 것이고, 사고 후 정신적인 충격이 얼마나 클지.. 결혼한지 2개월 밖에 안된 남편을 잃게된 부인과 그 가족의 심정은 어떨지 상상이 안되네요. 그 외 피해를 입은 모든 고인분들과 가족분들의 마음을 감히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11개월 전
안타깝지만 본문에 처남도 숨졌다고 써있습니다
11개월 전
아.. 그러네요. 신랑 분 상황으로 착각했어요...
11개월 전
아 저는 모든 분들이 안타깝지만 저 가족이 너무 안타깝네요. 하루 아침에 소중한 사람 둘을 동시에 잃어버리다니 모두가 가혹하지만 너무 가혹하네요
11개월 전
말그대로 남편과 남동생을 잃으셨으니 심정이 오죽할까 싶네요 저 또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제대로 읽으셨어요
처남분은 사셨고 안타깝게도 신랑분은 고인이 되신 게 맞아요...

11개월 전
주4일제 주세요  퇴사했지만 그래도
처남은 구조됐어요
11개월 전
처남은 가까스로 지하차도를 빠져나왔지만, 그는 쏟아지는 빗물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사고 1시간여 만에 구조됐으나 숨을 거뒀다.
이 기사내용이 잘못된걸까요 무사히 구조되셨다면 다행이지만 사람목숨이 걸린 일을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기사를 쓰다니 기자가 성급하네요

11개월 전
주4일제 주세요  퇴사했지만 그래도
다른 기사보면 구조됐다고 나와요! 본문에 있는 기사는 헷갈리게 적어놨네요ㅠ
11개월 전
주4일제 주세요에게
앗 정말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1개월 전
여기서 '그'가 초등교사인 새신랑을 가리키는 말 아닐까요?
11개월 전
아뇨...
처남은 살았지만, 그는(처남과 함께 버스를 탔던 초등교사 분께서는) 인 것 같은데요.. 기사에서 ‘그는’이라고 표현되는 건 계속 고인이 되신 피해자 분이세요..

11개월 전
워너원(170617)  글쓴이
그는 사고 당일 임용고시를 치르러 가는 처남과 함께 지하차도를 지나다 변을 당했다. 

처남은 가까스로 지하차도를 빠져나왔지만, 그는 쏟아지는 빗물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여기서 계속 지칭하는 그는 초등학교 교사 분이신 매형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11개월 전
제가 잘못 봐서 오해를 했네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셨는데 지적을 해서 죄송합니다..
11개월 전
아.. 마음이 안좋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주변에 있으실 법한 분들이라 더 마음이 안 좋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제일 마음 아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daydream_  네가 나의 기적이야
씨씨티비 상황을 보니 정말 한순간이더라고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11개월 전
너무 안타까워요
피해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하느님도 참 무심하셔라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너무 안타까워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동생이 해당 병원 간호사라 얘기 들었는데 처남분이 저체온증으로 실려와서 보호자로 누나가 병원으로 왔는데 비슷한 시간대에 들어온 신원미상의 심정지 환자가 알고 보니 남편이었다라고 얘기 들었습니다
동생분은 살았다네요 남편분은 CPR 40분정도 쳤는데 돌아가셨다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참...너무 슬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개월 전
워너원(170617)  글쓴이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였던 C씨는 충남 천안의 한 공공기관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처남을 청주 자택에서 KTX 오송역까지 데려다 주려고 이동하다가 변을 당했다. C씨는 지난 5월 결혼한 새신랑이었다.

다른 기사들 보니 임용고시다, 공공기관 필기시험이다 말이 다르긴한데 어쨌든 시험응시를 위해 가던 중 일어난 사고는 맞는거 같아요

11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개월 전
근데 지금 임용고시 시즌 아닌데..
11개월 전
솔직히 무작정 자극적인 이야기만 쓰지말고 좀 사실에 기반해서 기사를 썼음 좋겠어요
죽음 자체로도 충분히 슬픈사안인데 굳이 없는 이야기까지 지어내야하나요?

11개월 전
워너원(170617)  글쓴이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였던 C씨는 충남 천안의 한 공공기관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처남을 청주 자택에서 KTX 오송역까지 데려다 주려고 이동하다가 변을 당했다. C씨는 지난 5월 결혼한 새신랑이었다.

다른 기사들 보니 임용고시다, 공공기관 필기시험이다 말이 다르긴한데 어쨌든 시험응시를 위해 가던 중 일어난 사고는 맞는거 같아요

11개월 전
그럼 시험을 위해 데려다주던 중 발생한 사고라고 해야죠
마치 현직교사 매형이 예비교사 처남을 데려다주다 사고가 난 것 처럼 더 비극적으로 만들 이유가 있나요?

11개월 전
워너원(170617)  글쓴이
아직도 임용고시란 기사도 있고 필기고사라는 기사도 있고 반반이네요 기자들이 팩트체크를 안 하고 쓴건 문제 맞아요

뭐가 되었든 처남 분을 데려다 주려고 가던 중 사고가 났는데 그게 뭔 시험이든 안타까울 뿐입니다 무슨 시험이냐에 초점이 맞취진게 아니라요

11개월 전
그니까요 임용고시 11월인데
11개월 전
진짜 너무 슲퍼요 ㅜㅜ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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