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 애니메이션 스포 있음 원치않으면 뒤로 가자
내가 픽사영화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해피엔딩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해피엔딩이 아니라는 것이다.
장난감들은 앤디와 대학교에 가지 못했고
라따뚜이의 레미와 주인공이 지켜내려던 구스토의 레스토랑은 결국에 문을 닫았고
그토록 원하던 대학에 입학했지만 마이크와 설리는 몬스터 대학교에서 퇴학당하고
슬픔이는 마침내 라일리를 울려버리고
칼은 엘리를 절때 (never) 파라다이스 폭포에 데려가지 못했다.
하지만 그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것을 이루는데 그들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이들은 이런 영화를 보면서 인생은 항상 꿈꾸는대로 풀리지 않지만 그래도 괜찮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난 그게 참 좋다.
보통 애니메이션(특히 디즈니)하면 꿈을 꾸고 이루는 내용이 주를 이루잖아?
근데 생각해보면 픽사 애니메이션은 거의다 주인공들이 원하는 것들을 이루지 못하더라고,
그럼에도 우리가 다른 방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는 픽사가 너무 좋아서 가져와봤어.
우리 모두 원하는걸 이루지 못해서 좌절하더라도 또 다른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야.
* 위의 내용들은 대충 내가 의역한것도 있고 인사이드 아웃 부분은 내가 집어 넣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