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붙잡힌 일당 중 한 10대 여성 부모가 태블릿PC를 통해 딸이 마약 관련 대화를 나눈 것을 발견하고 '딸이 마약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이들의 범죄가 들통났습니다. 이들은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회에서 알게 된 선후배 사이로 배달일 등을 하는 20대 남성 2명이 SNS를 통해 10여 차례에 걸쳐 마약을 구매했고 이후 일행과 함께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약 한 달 전부터 숙박업소를 옮겨 다니며 함께 생활한 이들은 "호기심에 마약 투약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이들은 집에서 받은 생활비와 음식 배달로 번 일당 등으로 마약 구매 자금을 충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함과 동시에 마약 유통책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범행을 주도하고 투약 횟수가 상습적인 20대 남성 2명에 대해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07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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