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밤 산책하다 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얼굴
반짝이는 별을 모아 그리는
그런 사람
좁다란 길 향기를 채우는
가로등 빛 물든 진달래꽃
이 향기를 그와 함께 맡으면
참 좋겠네
보고 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 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대기는 차갑게 감싸고
생생하게 생각나는 그때
안타까운 빛나던 시절
뒤로하고 가던
보고 싶어라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 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따뜻한 손 그리고 그 감촉
내가 쏙 들어앉아 있던 그 눈동자
그 마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랑을 주던 그가 보고 싶어지네
그리운 그 얼굴
물로 그린 그림처럼 사라지네
보고 싶어라
오늘도 그 사람을 떠올리려
산책을 하네
오늘도 산책을 하네
오늘도 산책을 하네
원곡은 ‘소히’ 라는 가수분 노래고
가수분이 직접 작사하셨는데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면서 쓴 곡이라고
가사가 너무 애틋하고 예뻐서
밤에 산책할 때 들으면 참 좋은 노래라 생각
‘백예린’ 버전도 유명한 거 같긴한데
개인적으론 작곡자 ‘이한철’님 목소리가
따뜻한 느낌이 나서 원곡보다 더 좋아해....
또 좋아하는
배우 ’표예진‘님 버전도 첨부!
더 템포가 느리고 아련해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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