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텔레그램 소식 채널, 트위터 등 온라인 채널에선 26초가량의 흉기 난동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은 사건 현장 인근의 통신사 대리점 방범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유포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끔찍하다" "절대 보지 마라" "속이 울렁거린다" "괜히 봤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일부 플랫폼에서 영상이 자동 재생돼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영상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미성년자나 심약 등이 영상에 노출될 우려도 있어 잔인한 범행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계속된 범죄 영상 노출에 무뎌져 안일한 의식이 퍼지는 것이 문제"라며 "모방 범죄 등의 측면도 있기 때문에 무분별한 영상 공유는 제지해야 한다"고 했다. https://naver.me/5WBps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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