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와중에 1년전에 주 4일 근무제를 먼저 시행한 휴넷의 성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한 기업들이 보통 연차 소진이나 연봉 조정 등의 제한을 두고 있는데 반해 이 회사는 조건 없이 온전한 주 4일제를 운영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고객 접점 부서는 금요일 대신 여러 요일에 나눠 쉬는 식으로 제도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주 4일제 이후 가장 큰 효과는 채용분야에서 나타났다. 채용 경쟁률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껑충 뛴 것. 우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여건이 그만큼 좋아진 셈이다. 반대로 직원들의 퇴사율은 현격히 낮아졌다.
주 4일 근무제 전환에도 추가 인력 충원은 없었다. 전체 직원 수는 일정하게 유지하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 결과 회사의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723n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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