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뇌잘린ll조회 3960l
이 글은 1년 전 (2023/7/24) 게시물이에요

교통카드 못 찾은 승객에 "일단 타시라”…며칠 후 4212번 버스회사로 온 선물 | 인스티즈

교통카드를 찾지 못해 당황한 출근길 승객을 오히려 안심시키고 차에 오르게 한 서울의 시내버스 회사에 해당 승객이 감사의 선물을 보낸 사연이 알려져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 승객은 자신이 내지 못한 요금에 더해 배려해준 기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해당 버스회사 기사 수백명이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도 별도로 보내왔다.


2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과 광진구 중곡동을 오가는 4212번 버스 노선을 운행하는 우신운수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8시17분쯤 한 여성이 버스에 올라탔다.

요금결제기에 자신의 카드를 댄 여성은 카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당황한 듯 다른 카드를 찾기 시작했다.

주머니를 연신 뒤지던 여성에게 당시 버스를 몰던 송재일 기사는 “괜찮다”며 “일단 타시라”고 말했고, 이 여성은 나중에 버스에서 내릴 때 기사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교통카드 못 찾은 승객에 "일단 타시라”…며칠 후 4212번 버스회사로 온 선물 | 인스티즈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틀 후 우신운수에 건강음료가 담긴 상자 10개가 도착했다.

며칠 전 요금을 내지 못한 채 버스에 올랐다가 기사의 배려로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던 여성이 당시 배려에 화답하는 의미로 보내온 것이었다.


상자 하나당 30개씩 음료가 담겼으니 총 300개 분량이다.

특히 여성은 음료 박스에 더해 자기가 내지 못했던 버스 요금도 함께 보내왔다고 한다.

이 승객을 태웠던 송씨는 뜻밖의 선물에 놀랐다면서 자신의 작은 행동에 비해 너무나도 큰 선물이 온 것 같아 오히려 미안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카드 못 찾은 승객에 "일단 타시라”…며칠 후 4212번 버스회사로 온 선물 | 인스티즈

평소 우신운수는 탑승 시 불가피한 사정으로 요금을 내지 못한 승객에게는 사측 계좌번호가 적힌 명함을 제공, 추후 요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측이 이날 세계일보에 제공한 명함에는 ‘승객의 안전,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성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대부분 내리라고 호통치는데
저 기사분이 천사이시네요🥺🥺


추천


 
👍
1년 전
보라해방탄♡  민용기부인
👍
1년 전
👍
1년 전
👍
1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전자발찌 착용자의 고통.jpg245 칼굯08.19 13:3580835 15
이슈·소식 열사병으로 숨진 직원 사진찍어서 유족보고 직접 데려가라는 업체228 룰룽ㅇㄹㄹㅇ08.19 17:2476115 22
정보·기타 개판 오분전인 국밥집 상황.jpg235 칼굯08.19 09:05121189
유머·감동 충격적인 재채기 한번하는데 쓰이는 열량.jpg130 엔톤08.19 10:5791670 7
유머·감동 모부가 살빼라고 떠밀어서 다이어트 클럽에 입소 했는데...114 공개매수08.19 07:43111996 5
지나가던 초딩의 한마디.twt7 He 08.19 04:46 16258 3
엄마들이 대형버스 대절해서 간다는 가게.jpg35 맹구농구 08.19 02:52 58964 10
오펜훠이머.jpg1 아오오너시치 08.19 02:46 10634 0
현관형 에어컨.gif5 풋마이스니커 08.19 02:36 18491 1
울엄마 요즘 동네 씨유 다니는 중...168 환조승연애 08.19 02:28 90292
한국에서 2년동안 모두에게 반말했던 뉴진스 하니5 비비의주인 08.19 02:21 10454 1
아이디 걸고 쩌리 업로더 하는 여시들.jpg3 수인분당선 08.19 02:11 6922 0
블로그에 김밥 얘기하면 캐스팅 댓글 단다는 김밥카페.jpg13 디귿 08.19 02:05 14275 9
한 트로트 가수가 건어물 가게를 차린 진짜 이유.jpg1 love love lov 08.19 01:57 7365 2
트롯 챔피언 3관왕 명예의 전당에 오른 트로트 가수 이글 08.19 01:42 2532 0
[종합] "아이큐 136"…조세호, '상위 1%' 수준→의외의 고민 고백('홍김동전..5 데이비드썸원 08.19 01:38 6632 1
자가격리 중 맥주가 먹고싶던 할머니2 칼굯 08.19 01:23 8223 0
한국인이 세계에서 1등하는 분야..ㄷㄷ129 영제로영공 08.19 01:18 63124 21
삼국시대를 네컷으로 요약한 만화2 칼굯 08.19 01:00 8872 0
말 한마디로 상황 종료시킨 여시2 311344_return 08.19 00:57 6815 0
딸의 결혼식 전날 아버지가 전해주는 말.jpg3 칼굯 08.19 00:50 6492 0
호불호 갈리는 소고기가 아닌 오징어가 들어간 무국.jpg5 유난한도전 08.19 00:44 5094 0
현재도 사귀고 있는 연애프로그램 현커들.jpg197 맠맠잉 08.19 00:37 92242 33
부모에게 4번 버려진 남자.jpg2 칼굯 08.19 00:12 7867 1
외관만 가지고는 뭔지 절대 예측 할 수가 없는 건물.jpg39 헤에에이~ 08.19 00:07 20592 7
급상승 게시판 🔥
전체 인기글 l 안내
8/20 1:06 ~ 8/20 1:0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유머·감동 인기글 l 안내
8/20 1:06 ~ 8/20 1:0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