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곽지혁은 벤투 감독과 벤투 사단의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 코치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며 그들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났다.
막상 리스본에 도착하자 곽지혁은 "벤투 감독님이 아직 새로운 팀에 가시지 않았고 인스타그램도 안 하셔서 어디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인천공항에서 벤버지의 붉어졌던 눈시울에 대한 그리움 하나로 무작정 찾고 있다"며 막막한 심정을 토로했다.
이후 곽지혁은 숙소에서 세르지우 수석코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냈다. 그는 코치에게 팔로우를 신청했고 곧 코치는 팔로우를 수락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다.
곽지혁은 번역기의 도움으로 만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코치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고, 고대했던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곽지혁과 세르지우 코치와의 만남이 성사됐고, 세르지우 코치는 자신을 찾아온 곽지혁을 반갑게 맞았다.
세르지우 코치는 "우리도 한국을 그리워하고 있어. 2018년부터 시작했던 한국생활 최고였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카타르 월드컵 한국-포르투갈전 승리의 기쁨을 회상하기도 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727n15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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