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의미, 뜻, 감동... 아무 것도 없습니다... 지나가실 분들은 지나가세요.
1. 사람은 움츠러들수록 진상이 될 수 있다.
;지나치게 움츠러들다 주변에 뜻하지 않게 피해를 줘서 되려 진상 취급 받을 수 있음.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평소에 현명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도 180도 바뀌는 일도 비일비재.
이래서 인간이 입체적이네- 소리를 다들 하는 거고.
개인적으로 '피해망상' 이라는 말을 싫어하는데(세상살이가 녹록치 않은 일 투성이고 생활 속에 서로 피해주는 일은 불가피하기에...)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는 시도 없이 반복적으로 주변에 토로 내지 하소연만 한다면 망상환자 취급받기 십상이니 주의해야 함.
양치기 소년처럼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라, 때로는 끊임없는 불평 토로, 하소연도 신용을 잃게 됨..
아무리 가까운 상대일지라도 자신이 두발 단단히 서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지 못 하면 떠나가는 거임..생각보다 경제 수준을 논하는 것과는 별개로 저런 것도 인간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
지나치게 위축되거나 움츠리다 보면 인간은 서로 지탱하는 힘을 잃게 되는 것 같음.
때로는 냉정하게 자기가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 지를 봐야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음. 주변 사람의 이탈이 잦은 경우, 그 사람들을 욕하기 보다는 자신이 어떤 지를 돌아봐야 함. 그러나 이 역시 쉽지 않다..
2.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뒷말로 끝나지 않을 일은 삼가자.
; 사람이니까 욕은 할 수 있는데 진짜 인생 모르는 거임.
그 사람이 싫다고 해서 어떻게든 그 사람에게 피해 (특히 법적 문제나, 업에 관련된) 갈 만한 일은 안 하는 게 좋다. 설사 그 사람이 형편 없다 하더라도.
어차피 정말 그 사람이 형편없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걸러지기 때문에 굳이 안 좋은 말 얹을 필요는 없다.
입단속이 안 되는 사람들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는게...
(집단 안에서)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말을 보태서 (혹은 이상하게 끝맺음을 흐리는 등의 식으로ㅋㅋㅋ) 빅ㅇ ㅕ ㅅ을 먹이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왕왕있음.
당장 자신의 말에 동조하던 사람들도 정작 책임소재를 물을 시에 말을 꺼낸 사람을 지목함.. 사회생활에서 누구나 적이 될 수 있음. 특히 집단 개개인의 야망이 큰 경우.
3. (2번과 이어지는데) 인간 관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
; 그런데 어릴 수록 이게 쉽지는 않음. 물론 어린 시절에 고치지 못하면 나이먹은 어른이 되어서도 쉽지는 않음. 집착이란 나이를 떠나 어떤 결핍 때문에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한때 시절인연이란 말이 많이 회자되고는 했는데... 이게 맞다고 봄. 관계를 중심으로 두기 보다는 자신의 삶을 중심으로 두고 열심히 살아야 함.
자꾸 관계중심으로 돌아가길 요구하는 사람치고 멀쩡한 사람은 없음. 정작 그런 사람들은 내가 필요할 때는 옆에 있어주지도 않는다... 주변 친구들 중에 이런 경우 많음.
결국엔 자기의 필요때문에 집착하는 거. (정서적인 문제일 경우 이런 친구는 정말 인생을 뒤흔드는 독이 될 수 있음)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단한 통찰력이 있어서 쓴 게 아니라... 그냥 힘든 사람들이 많아보여서 글 써봄...
우리 모두 긍정적인 방향으로 삶을 이끌어가는 게 중요함. 가끔 인생 망했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말은 함부로 입에 올리는 게 아님. 남한테는 물론이고 자신에게도 그런 말을 하는 건 자해행위다.
살다보면 내가 쉽게 내뱉는 말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느끼는 순간이 종종 찾아옴.
말이 씨 된다. 이런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님.
인스티즈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으니까, 아직 성장중인 사람들도 많고... 사실 인간은 죽기 전까지 마음만 먹으면 변할 수 있음.
당장 내일 아침에 눈떴는데도 변할 수 있는 게 사람이라고 생각함.
지식도 중요하지만, 살수록 현명하게 처신하지 못하면 인생 자체가 너무너무 피곤해짐. 주변에 현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롤모델로 삼고 좀만 주의깊게 그 사람의 사고습관이나 행동을 살펴봐도 인생이 한결 가벼워진다.
(웃긴 얘긴데 나는 애니에 나오는 캐릭터도 현명하다고 생각되면 롤모델 삼음 ㅋㅋㅋ)
다들 너무 숨가쁘다 싶으면 잠시만 멈추고 돌아보고 경로검색을 다시 해보고. 정신적인 여유는 자기가 스스로 챙겨줘야 해... 세끼 식사보다 나는 그런 게 더 중요한 거 같다...
모두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