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들깨를 팔기 위해 길거리로 나온 할머니에게 수레를 대신 끌어주겠다고 접근했다. 이후 "들깨를 처제에게 팔아주겠다"며 큰 자루를 손에 쥔 뒤 떠났다. A 씨를 믿고 골목에서 기다리던 할머니는 30분이 지나도 A 씨가 돌아오지 않자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A 씨의 동선을 확인하고 잠복근무 끝에 검거했다. 조사 결과 그는 전과 19범으로, 일정한 거주지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인들에게 접근해 고춧가루, 들깨, 두릅 등 농산물을 편취했다. 지난 6월 식당에서 단체 예약을 하며 "포장 먼저 해주면 다시 와서 계산하겠다"고 주장한 뒤 음식만 받아 달아나기도 했다. https://naver.me/5LugzP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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