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cnewsj.joins.com/article/25182318
도축장에서 뛰쳐나온 소가 도심 도로를 향해 질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친 사람이나 시설물 피해는 없었으며 소는 작업장으로 다시 옮겨졌다.
3일 오후 2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운수동 한 도축업체에서 육우용 한우 한 마리가 탈출했다. 하역 과정에서 달아난 소는 왕복 7차로인 도로를 달려 약 650m 떨어진 소촌산업단지까지 달아났다.
운전자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고 놀란 소는 소촌산단 내 창고 건물 안까지 도망쳤다고 한다.
포획에 나선 경찰과 소방관이 창고 건물 출입문을 걸어 잠갔고 소는 이후 별다른 저항 없이 도주를 단념했다.
소는 도축업체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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