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당신이 혹하는 사이3에서
여시들도 잘 알고 있을 듯한
버지니아 총기 난사 사건 음모론에 대해 다뤘음
사건의 타임라인
에밀리는 조승희와 모르는 사이인 같은 학교 여학생이고 첫 희생자임
조승희는 에밀리와 조교를 죽이고
학교로 돌아와서 총기 난사를 하기까지
2시간이나 자유로웠음
조승희가 사건을 벌이기 전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하는 걸 세 번이나 목격했다던 목격자가
숨겨뒀던 이야기를 했음
경찰이 입막음하는 이유
에밀리랑 조교가 죽고나서 경찰은 의외로 바로 사건을 발견했음
근데 단순히 두 명만 사망했으니까
그냥 개인적 원인에 의한 단순 총기사고로 판단하고
학교측은 이를 받아들이고
그냥 평소대로 수업함..
그리고 경찰은 엉뚱하게 에밀리의 남자친구를 추적했음
조승희가 자유로웠던 그 2시간 동안..
엉뚱한 사람 잡아서 심문하는 사이에
조승희는 난사 사건을 일으킨 거임
경찰의 초기대응이 잘못되어서 사건이 커진 건 분명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목격자 입막음함
그리고 평소 조승희는 여자한테 집착이 심했음
사건 발생 2년 전인 2005년에
조승희는 이미 공격성향이 강한 정신질환이 있다는 확진을 받고
치료를 명령받았음
그리고 교내 경찰이 이 사실을 보고했기 때문에
경찰도 학교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
하지만 치료 받은 적 한 번도 없고
학교도 경찰도 관리 안 함
그리고 사건 몇달 전부터 수차례나
사격장에 에밀리가 있을 때 조승희도 나타나는 게 여러번 목격됨
말을 섞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스토킹 사실이 명백
사건 발생 원인이 이렇게 해석돼야 경찰측이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거
그렇다면 정말 인종차별은 범행동기가 아닌 것인가
인종차별보다는
그냥 조승희 개인이 사회에 잘 섞이지 못한 것으로 보여짐
그리고 조승희의 범행에 영감을 줬을 것으로 추측되는 사건
콜럼바인 사건에 대해서 찾아보니까
이 가해자들도 조승희처럼 범행 직후 둘 다 자살해버려서
동기가 확실하게 밝혀진 건 없음
학교에서 두 사람이 왕따였다는 얘기랑 아니라는 얘기도 있다고 함
윤종신의 말대로 인종의 문제가 아닌
그냥 사회적 인간관계의 문제 같음
그리고 조승희에게 희생된 사람들을 보면 인종이 다양함
백인, 흑인, 아시안, 인도인, 히스페닉..
조승희가 콜럼바인 사건을 교재로 삼았듯이
조승희에게서 영감을 받은 사건들도 실제로 벌어졌었음
한국에서 한 중학생이
교실에 부탄가스로 폭발테러 일으킨 사건..
그리고 권일용 교수가 남긴 마지막 말
'어떤 이유로든 살인은 정당화 될 수 없다'
그저 인셀 범죄인데 이렇게 추앙하는 사람 존많
글 올리기 전에 혹시 이미 글 올라와서 중복됐을까봐
조승희 이름 검색해봤다가
비교적 최근에도 조승희가 이해된다는 댓글들이 많이 있더라고
이거 보고 다시 한 번 생각해줬으면 함! (저격 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