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리에 10대 때 곽동연이 반지하에 사는 에피소드가 나왔었는데
그 몇달 뒤에 이사가는 에피도 방영됐더라고!
그래서 동연이 이사이야기도 궁금해할 여시들이 있을 것 같아서
열심히 보고 캡쳐해옴ㅋㅋ
갑자기 길옆에 난 창문을 노크하니
짠~ 동연이네 집이에용
파비앙 : 이사 도와주러 왔어~
혼자 이사할 동연이를 위해 도와주러 온 무지개회원 파비앙(무지개 회원 대표로 온거라고 함)
바리바리 싸온 짐부터 확인하는데..
그동안 TV없이 살았던 동연이를 위해서 무지개 회원들이 TV를 선물해줌! (feat. 32인치)
그리고 파비앙이 주기로 했던 옷도 큰 비닐봉투 한가득
파비앙: 이사 어디로 가?동연 : 옆옆집으로 가요~
반지하 탈출 ㅠㅠㅠㅠㅠㅠㅠ 이모운다
얼마전에 육중완+파비앙이 동연이네 집 놀러왔었는데 어린 동연이가 반지하 생활하는 것이 안타까워
소속사 실장님을 만나서 진지한 얘기 시작
그렇게 약속을 하고 드디어 이사를 하게 됐다ㅠㅠㅠ 축하해ㅠㅠㅠㅠ
중요한 작은짐들, 컴퓨터는 파비앙과 함께 먼저 정리를 하고
곧 포장이사 직원들이 와서 짐을 싹 옮겨감
반지하에서 2년이나 살았던 18세 드디어 탈출하다
와 그럼 16살때부터 산건가봐
옛 집에서 마지막 추억을 남기고...
~~토하지 마세요 뭔지모르는 여시들을 위한 회상~~
야무지게 청소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웃픔
이제 새집으로 ㄱㄱ
반지하때는 아침에 해가떠도 껌껌했는데ㅠㅠ 햇살가득한 새집
ㅋㅋㅋㅋ 감개무량한 18세
파비앙도 예전에 반지하에 살아본적이 있어서 너무나 이해된다고 함
이제 본격 짐정리 시작
동연이가 벌써 책상정리를 하자 작은 짐은 나중에 하고 큰짐부터 옮겨야 된다며
이사업체 직원도 동의 ㅇㅇ
그렇게 이사를 마무리함
그리고 고생한 동연이를 위해서 파비앙이 음식을 만들어 줌 ㅠㅠㅠ
찌개가 끓는동안 32인치 뉴 TV도 개봉
침대앞에 놓고 시연중 ㅋㅋ
ㅠㅠ식탁이 없어서 휴지묶음 위에 도마놓고 밥먹기 ㅠㅠㅠ
파비앙 : 밥먹기 전에 아버님께 이사 잘 했다고 전화드려야 하지 않을까?유교맨 프랑스남 ㅋㅋ 동연 아버님까지 챙김
냠냠
~덕담time~
ㅋㅋㅋㅋㅋ 한국사람끼리 대화하는줄 알앗음
이삿짐센터에서 이사 다해주고.. 파비앙이 와서 짐싸주고.. 된찌도 끓여주고.. 너무 고맙기만 함
그래서 자기가 식사대접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된찌를 끓이는 파비앙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맘이 교차함 ㅠㅠ
바람직한 모습1
바람직한 모습2
그래 너 잘컸어... 연기도 잘하고
밤이 되고 최적의 자세로 TV시청중ㅋㅋㅋㅋ
이제 햇볕 잘 들어오고 도로가 보이는 1층에서 즐거운 생활하길~
이렇게 이사 첫날밤 끝!!
p.s. 지금은 더 좋은집 살겠지??
노잼글 봐조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