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필편지에는 “현재 각종 언론매체와 SNS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너무 많아 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라며 “앞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는 팬분들 앞에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았고 매순간 최선을 다했음을 먼저 밝힙니다”라고 적혀 있다. 또 “포켓돌 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있고, 사건의 본질을 외면한 내용”이라며 “포켓돌 측과 합의를 위한 여러번의 상담과 메일, 전화 내용들이 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서상 불합리한 계약조항에 수정을 요구하였으나 수정되지 않았고 저와 몇몇은 납득할만한 합리적인 계약 조건을 계속 요청하였으나 회사 측은 오히려 상식이 벗어난 조건을 추가하여 합의를 강요했고 동의하지 않을시에는 나가도 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통보까지 받기에 이르렀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회사측의 태도에 신뢰를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고, 향후 회사와 새로운 계약관계를 만들어갈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말미에는 “끝으로 판타지 보이즈 멤버들을 끝까지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MBC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를 통해 데뷔조에 선정된 유준원은 무단이탈로 인해 그룹 활동을 함께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포켓돌 스튜디오=구 코어콘텐츠미디어=mbk (팡수네)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476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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