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4년..
사도세자 이선과 혜경궁 홍씨로 만난
이제훈과 박은빈..
둘의 케미는 나의 혐관 서사를
군침 사악 돌게 하더니
돌연 케미낭비만 한 채
끝나버렸고…
아쉬움의 눈물로 6년차 지내던 도중
생각도 못한 스토브리그에서
까메오로 만나게 되었고
나를 피꺼솟 하게 만듬
케미 봐 피꺼솟 해 안해
해!! 안해!!!!!
능글대표 x 능력오지는철벽팀장
일 하나는 화끈하게 하는 능력 좋은 팀장과
푼수 같은 젊은 대표로 만나주라
대표가 처음 자리에 내비친 날 만나주라
철 없는 대표 행동을 보고
𝙅𝙊𝙉𝙉𝘼 어이털려 주라
팀장 팩폭에 자존심 상해주라
쟤 뭐냐고 비서한테 물어보고 찾아봐주라
서로 못 마땅하고 못 믿고 혐관 시작해주라
실적은 너무 좋지만 이런식으로 일하는 팀장
난 당신 같은 사람이랑 일하는거
너어어어어무 피곤하다고 말하고 짤라주라
드럽게 어이없는 퇴사보다
끝내지 못한 일이 더 눈에 밟혀주라
어 쩌 다 보 니 둘이
힘을 합쳐 한 건 해결해주라
서로 현괌이지만
둘만 모르는 닮은 모습도 보여주라
남들은 몰랐던 대표님의
사건에도 한 번 같이 휘말려 주고
어쩌다 둘이 진실된 이야기도 해주라
그 이후로 능글맞게 들이대주라
나 이런 사람 절대 아니라며 들이대주고
헛소리하지 말고 서류나 결재 해달라고 해주라
자기 원래 이렇게 쪼잔한 사람 아닌데
단둘이 한번만 밥 먹으면 생각해본다고 해주라
어이없어서 밥 한번 먹어주라!!!!!!
이거 너무 맛있잖아!!!!!!!!!
야밤에 이거 보고 나도 안타까워 함 써봄ㅎ
두 분이 환생을 하던 뭘 하던
한번 만나 주시것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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