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전국의 어민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비판 의견을 지속해서 밝혀온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를 고발했다. 어민들은 “우리에겐 생업이 달린 일인데 서 교수가 제대로 된 근거 없이 계속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지난 2일 충남 태안경찰서에 서 교수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냈다.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전국 1만5000명 이상의 어민들이 가입한 국내 최대 규모 단체다. 어민들만 가입할 수 있다.
서 교수는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오염수가) 동해로 유입되는 데 5개월 걸린다” “방사성 물질은 무거워서 가라앉더라도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로 침투할 우려가 있다” “그렇게 안전하다면 도쿄 식수로 사용해라” 등의 발언을 해왔다.
연합회는 서 교수의 발언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고 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예민한 시기에 검증되지 않은 발언을 하는 건 저희에게는 목숨이 달린 일”이라며 “국민들이 안 그래도 불안한데 생선을 먹겠나. 어민들의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1㎏에 1만5000원에 팔리던 생선 가격이 6000원대로 내려앉았다고 한다. 김 회장은 “국가가 인정한 기관에서 검사했는데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왔다든지, 최소한의 근거를 갖고 이야기해야 하지 않느냐”며 “차후에라도 방송에서 이야기할 때는 검증된 자료를 토대로 이야기해 달라는 취지에서 고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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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2찍들이 나라를 망치고
국민 건강까지 폐 끼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