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해 1998년에 '여고괴담'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김규리(데뷔 당시 본명 김민선)
그런데 한창이였던 김규리는 30대 초반부터 거의 10년동안 공백기를 가지게됨ㅠㅠ
바로 “김규리 사건”때문
2008년에 있었던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논란이 있었는데 당시 촛불집회에서 "미국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입에 털어넣겠다"는 발언을 하고 SNS에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에 대한 촛불시위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기도 함
당시 보수 측에 있던 변희재는 김규리에 대해 "청산가리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국민들을 거짓선동한자"라고 표현
그 후 (이명박 정부 시절)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 의견을 표출한 이유로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10년간 강제 공백기 시작
힘들었을 시기에 김규리는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하고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근황과 힘든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음
"누군가가 10년 동안 내 삶, 내 일상 속에 들어와 끊임없이 나를 왜곡했다"
"벼랑 끝에 서 있는 느낌이였다"
"조금만 더 밀려가면 떨어질 것 같은 그런 순간에 개명을 선택하게 됐다"
개명한 이름 “규리”는 자신의 태명인데 어렸을때부터 가족들에게는 규리로 불려와서 편한 이름이라고
요새는 배우 일도 조금씩 다시 들어오고 라디오도 하신다던데 앞으로 하는 일마다 잘 되셨으면 좋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