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시마 방류 개시에 日 자국민은 긍정 여론, 67% "이해할 수 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개시한 24일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우스이소해수욕장의 모습. /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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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이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28일 요미우리신문은 오염수 방류 다음 날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응답자의 57%가 방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2%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같은 기간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67%가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 판단을 '이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해할 수 없다'고 한 응답자는 25%였다. 닛케이의 지난달 조사 결과 때보다 긍정적인 답변 비율이 9%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