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건강 톡톡] 성인 5명 중 1명 새벽 1시 이후 취침…당뇨병 위험↑
[앵커]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새벽 1시 이후에 취침을 합니다. 최근에 취침시각이 새벽 1시를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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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새벽 1시 이후에 취침을 합니다.
최근에 취침시각이 새벽 1시를 넘어가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는데요.
지금까지 전체 수면시간이 중요하단 이야긴 많았어도 취침시각 자체가 건강에 중요하다고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요즘 스마트폰이나 TV 보다 보면 후딱 새벽 1시가 넘어가더라고요.
실제로 고대안산병원 연구팀이 40대 이상 성인 3천 6백여 명을 12년간 추적 관찰을 했는데요.
평소 새벽 1시 이후에 늦게 취침하는 사람은 그 이전에 자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높았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취침시간을 조사한 연구를 보면, 11시 이전에 주무시는 분이 26%,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가 54%, 그 이후가 20% 입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자는 시간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밤 11시에서 새벽 1시로 봤고요.
새벽 1시 이후에 20%가 자니까 새벽 1시 이후를 늦은 취침이라고 정해놓고 분석에 들어간 겁니다.
또 새벽 1시를 기준으로 잡은 이유는 또 있는데요.
매 시간대별 일일이 분석을 해봤는데, 새벽 1시 이후부터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 이때를 기준으로 삼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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