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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임금 2.5% 상승에도 불만 '폭발'..왜?
정부가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2.5% 인상을 결정했지만, 공무원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206만 740원으로 결정된 것을 고려하면, 9급과 8급 저연차 청년 공무원의 내년 보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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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측은 29일 "최근 5년간 공무원 보수 평균 인상률은 1.72%에 불과했다"면서 "작년은 1.4%, 올해는 1.7% 인상되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작년 6.0%, 올해도 4%대를 넘길 것을 고려한다면 공무원 보수는 그동안 실질적 삭감됐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에 한참 못 미치는 터무니없이 낮은 수준으로 내년에도 공무원 보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또한 내년 정부 예산을 '건전 재정'이라고 말하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는 게 공무원 노조의 주장이다. 대통령은 2억 5000만원, 고위 공무원들은 1억원이 훨씬 넘는 고액 연봉을 챙기지만, 청년 공무원들은 내년에도 박봉에 따른 생활고에 시달려야 한다고 공무원 노조는 불만을 터트렸다.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직사회에 들어왔지만, 빠르게 이탈하는 공무원이 급증하는 상황은 오롯이 정부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공무원 노조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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