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토론 주제]
“연애할 때는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를 배려해서 참아왔지만,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괴로워하는 저에게 개가 우선이냐, 자기가 우선이냐고 계속 물어보는 이 남자, 어떻게 보면 가족을 버리라고 하는 남자인데 제가 이런 남자와 결혼을 해도 될까요?”
MC : “내가 이 남자를 대변하면, 강아지가 있으면 애기를 못 가져요. 가정을 이뤄야 하는데, 강아지한테 들어가는 애정하고 아기한테 들어가는 애정이 분산된다니까요.”
타일러 : “타협을 하면서 같이 키우는 법을 배우는 거죠. 그러다가 아이가 생겼을때, 이때는 책임을 나누는 걸 알게 되는 거죠.”
알베르토 : “결혼할 여자를 위해 그 정도 희생도 못 하나요?”
타일러 : “이제 우리가 결혼할 거니까, 너가 이거와 이거 중에 선택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남자가 나중에 가서 아기를 낳으면 어떻게 할 거 같아요? 직장을 포기해라, 이러겠죠. 그러니까 이 남자냐, 강아지냐가 문제가 아니라, 이 남자가 희생을 요구하는 태도 자체가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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