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런던협약 당사국에 '오염수 방류 반대' 친서‥국민의힘, "외교자해"
◀ 앵커 ▶ 런던협약, 공식 명칭은 '폐기물 투기에 의한 해양 오염 방지 협약'입니다. 1975년부터 이어져 온 국제 협약인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에 가입한 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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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단식 4일차를 맞은 이재명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 런던협약과 런던의정서 가입국 88곳에 친서를 보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런던협약과 의정서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폐기물의 해상 투기를 금지하는 국제 협약인데, 다음 달 4일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 정부가 이 협약들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리도록 촉구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처리수'라는 이름으로 창씨개명하겠다는 해괴한 언사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염수에 들어있는 오염물질, 방사능 물질이 없어지기라도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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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힘은 괴담과 가짜 뉴스로 정치적 이득을 노린 민주당이, 이제는 외교적 망신까지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강민국/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정 발목잡기로도 모자라 이제는 '외교 자해' 행위까지 저지르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